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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PC용 텍본 리더들

by Moon Madness 2015. 4. 8.

 

알림: 텍스트 파일(소위 텍본)을 책처럼 두페이지로 나눠 읽을 때 쓰는 프로그램에 대한 정리이다.

 

가림토

 

 

도대체 언제적 가림토인데 지금도 회자된다는게 pc용 리더로 쓸만한게 없다는 증거다. 오래전 전자책 사업을 해보려던 업체가 텍본 리더에 gbs란 전자책도 읽을 수 있는 리더를 판매했다. 유료이다 보니 질은 어느정도 보장. 돈내고 사놨던거 아니라면 굳이 쓸 이유가 없다본다.

 

텍스북

이것도 연식이 좀 된다. 유료인 가림토를 대체하러 나왔다고 보면 된다. 열화버전이지만 무료니까 감지덕지.

1.3과 2.2가 있는데, 1.3가 윈도우 호환성에 문제가 있어 모양만 같게 새로 만든게 2.2로 기억된다. 그래서 그런지 2.2가 불안도 하고 기능이 없던걸로....

셈틀이라는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사라진 모양이다. 그래도 검색하면 쉽게 구할 수 있다.

 

북플레이어

북큐브 전자책 서점/도서관에서 자신들의 pc용 전자책 뷰어에서 텍스트 파일도 지원하고 있다. 그냥 이걸 쓰면 된다.

다운로드 링크

추가(5/28/2016): 업데이트 되면서 TXT지원이 빠졌다. 이전버전을 사용해야 한다.

다운로드 링크

 

단점은 명색이 이북리더이다보니 무겹게 느껴지고, txt 파일과 같은 이름의 bri 파일을 항시 만든다.

 

한국이퍼브(크레마), 리디북스 등 여러 전자책 업체들에서 pc 뷰어들을 제공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txt 파일을 지원하는 것은 이 북플레이어가 유일하다. 특히 리디북스 모바일앱에서는 텍스트를 지원하면서 윈도우 어플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별북

 

 

링크

가장 간단한 텍스트 파일리더이다. 깔끔해서 좋긴 한데 너무 간단해서 메인으로 쓰기에 기능이 없다시피 한다.

  • EUC-KR 입력 외에 UTF-8 입력이 안된다.
  • 큰 파일 내에서 페이지 이동이 불편하다.
  • 책갈피, 검색기능 없음

SD텍스뷰

링크

어찌보면 위의 별북의 반대점에 위치한다고 본다. 기능은 있을건 있는데 공대생 감성에 완성을 안된 유출본 쓰는 느낌이다.

 

마이북(?) 뷰어

 

 

링크

블로그에 간단하게 발표한거 치고는 쓸만하다. 자동 인코딩 인식, 북마크, 검색 모두 지원한다.

페이지 이동이 툴바와 통합되어 있어 툴바사용 기능을 끄면 페이지 이동 기능도 쓸 수 없다는게 아쉽다.

 

NovelVie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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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진 않음. 소스가 공개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

 

 

Bookviser

 

 

스토어 링크

태블릿이 전자책 보기에 적당해서인지 UWP(=Metro style) 앱 중 EPUB 리더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리고 여러 리더들이 TXT 파일 읽기도 지원하고 있으며, 소개한 앱도 그중 하나이다. 만약 윈도우 10이 설치된 PC를 가지고 있다면 이것들을 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유니코드 문서만 지원하니 '완성형'으로 된 파일을 보고자 하면 미리 UTF-8로 변환해 봐야 한다.

가장 큰 아쉬움이라면 '스페이스'키로 다음페이지 넘김이 안된다. 마우스 클릭이나 화살표키를 사용해야함.

 

설정팁

  •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누르면 '페이지 이동', 'Home', 'Setting'이 있는 창이 뜬다.
  • 'Home'에서 Add file->Local file로 들어가 읽을 텍스트 파일을 고른다.
  • 'Setting'->'Formatting & layout'으로 들어가서 'use cover from book file'을 끄고, 'full screen mode'를 선택하면 기존뷰어같은 모양으로 된다.
  • UTF-8 인코딩로 되어 있지 않은 파일은 'Encoding'에서 고르면 되나, 불행히도 아직 '완성형(Windows-949)'을 지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