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식 카페트 환경에서라면 아무 데서나 첼로를 하는데 마루에서 생활하는 경우는 엔드핀에 마루가 상처가 나지 않게 해야한다.
그를 위해 Stopper 또는 Endpin Anchor라 불리는 악세서리가 필요하다.
두꺼운 러그
러그 Rug를 깔고 쓰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고무판이 두꺼운 것을 골라야 한다.
생각보다 비싸진 않아 첼로를 할 공간 + 쉴 때 첼로를 놓을 공간을 커버할 4x6 크기를 35불 정도에 아마존에서 주문할 수 있었다. 스파이크도 충분히 막아져 나무에 상처가 나지 않았다.
다만 러그를 깔고 접는게 귀찮았고 레슨 때 가지고 다닐 스토퍼가 필요했다.
퍽 스토퍼 Puck Stopper
휴대성이 가장 좋은 형태로 마루 전용으로 고무의 마찰력으로 미끄러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랫면에 먼지 묻으면 접착이 급하게 떨어지고 고무라 쉽게 먼지가 떨어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커뮤니티에 보면 논슬립 패드를 마루에 깔고 그 위에 스토퍼를 놓는 팁이 있던데 레슨 때 패드를 들고다니기는 번거로워 포기.
스트랩형 앵터 Anchor with Strap
스트랩형 앵커 | 설치 예 |
가장 직관적인 형태고 튼튼하고 이동도 편하다. 다만 문제가 줄 방향으로만 힘을 받기에 연주자가 그 방향으로만 힘들 줘야한다. 아니면 첼로가 흔들린다.
휴대용 T자
스트랩은 다리 하나에 고정하고 휴대용 T자는 둘로 고정되는 차이가 있다. 차이는 앞으로 미는 것을 버틴다는 것.
한국에선 흔히 사용하는데 미국에선 판매하지 않는다. 그래서 한국 간김에 사왔는데 기대 이하였다.
우선 철사가 너무 얇어 다리에서 빠져나온다. 두번째는 아이가 스트랩에 익숙해져 그런지 줄 방향으로 미는데 익숙해져있나본데 그럼 오히려 첼로가 흔들린다.
결국 휴대용 티자나 스트랩이나 어느 하나에 익숙해지면 다른건 안되는걸로. 그럴거면 이동이 편한 스트랩이 낫지 않나 싶다.
고정형 T자
스트랩이 없기에 왠만한 첼로의 움직임을 받아 준다. 다만 덩치가 있다보니 집에서만 써야한다.
나사를 풀어 분리 가능 형태로 구하는게 보관에 좋고, 최근엔 이동도 가능한 접이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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